music business

album cover

재즈 명반에 남은 혁신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닐 후지타의 추상화

1950년대 재즈의 중흥기에 블루노트 음반이 앤디 워홀의 디자인으로 화제를 일으키자, 경쟁사 컬럼비아 레코드는 화가 출신인 닐 후지타를 고용했다. 재즈 명반의 표지에 남은 그의 추상화를 감상해보자.

multi-instrumentalist

여러 악기를 다루며 매쉬업 루프 뮤직으로 각광받는 엘리스 트라우

그는 드럼, 기타, 피아노 등의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게다가 루핑 오디오 장비를 이용해서 홀로 자신만의 음악을 창작한다. SNS에서 주목받는 신예 엘리스 트라우에 대해 알아보았다.

jazz pianist

열네 장의 CD에 담긴 아트 테이텀의 마지막 마스터피스

프로듀서 노먼 그랜츠는 1953년부터 아트 테이텀의 피아노 연주를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냈다. 오랜 세월이 지나 ‘파블로’를 설립한 그는 옛 마스터를 다시 찾아내 기념비적인 시리즈를 구성했다.

Music

<블레이드 러너>를 빛낸 랙타임 발라드 ‘One More Kiss, Dear’

반젤리스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배경 음악으로 고전적인 랙타임 발라드 한 곡을 작곡했다. 동료 데미스 루소스에게 보컬을 맡기기로 했으나, 데모 용도로 임시 녹음했던 버전을 최종 영화에 삽입했다.

singer-songwriter

창작의 자유를 원했던 소울 싱어송라이터 빌 위더스

국내에서 로맨틱 송으로 인기를 누렸던 ‘Just the Two of Us’의 빌 위더스가 81세로 생을 마감했다. 1970년대 소울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던 그는 창작에 대한 음반사의 간섭이 싫어서 14년의 뮤지션 생활을 스스로 접었다.

Music

‘All Colors, No Genre’로 정상에 오른 뮤직 라이브 채널 COLORS

독일에서 시작된 이 뮤직 스타트업은, 단색을 배경으로 이제 막 떠오르는 뮤지션들의 라이브 영상을 제작하여 월 4천만 뷰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빌리 아일리시 역시 4년전 부모님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music business

요즘 앨범을 누가 듣습니까!

앨범을 듣지 않는 현시대를 두고 많은 관계자들이 한 마디씩 던진다. 마치 음악판의 생리와 흐름을 완벽히 꿰고 있다는 듯이. ‘대중이 앨범을 안 들어.’, ‘앨범의 시대는 갔어.’. 그런데 이는 다소 경솔하게 내린 단정이다. 적어도 앨범의 시대는 아직 저물지 않았다.

music festival

새로운 음악이 꿈틀대는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서 매년 5월 열리는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페스티벌’, 새로운 음악을 찾아온 팬들과 음악 관계자들로 북적이는 그곳에 아도이가 다녀왔다.

music business

미국 최고의 신인을 뽑는 XXL, 올해는 누구?

미국의 힙합 매거진 XXL은 매년 신인 10명을 선정해 그들을 ‘XXL Freshman Class’라 부른다. 2007년 처음 시작된 이래 켄드릭 라마, 제이콜 등 당시 내로라하는 신인들이 선정됐다. 올해는 어떤 아티스트가 이 자리를 차지할까? 후보로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 중 주목할 만한 3명을 꼽았다.

music business

우리에게 생소한 음악 마켓들

수천 명의 아티스트와 음악 관계자들이 모여 즉각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음악 마켓. 공연과 네트워킹을 통해 음악은 물론 영화, IT 등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세계 3대 음악 마켓에 대해 알아보자.

hip hop

마이클 잭슨과 비교되던 왕년의 랩 스타, MC 해머가 파산한 이유

싸이와 함께 시상식 공연에 등장했던 MC 해머는, 마이클 잭슨과 비견되기도 했던 댄싱 랩 스타였다. 그랬던 그가 전성기를 지날 무렵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의 엄청난 재산은 모두 어디로 간 걸까?

hip hop

뮤지션이야 비즈니스맨이야?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윌아이엠(will.i.am)

래퍼 닥터 드레는 공동 설립한 헤드폰 메이커 ‘비츠’가 애플사에 총액 30억 달러에 매각되어 대박을 터트린바 있다. 또 한 명의 래퍼가 사업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윌아이엠을 만나본 이들은 그가 뮤지션이 아니라 비즈니스맨에 가깝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jazz hip hop

재즈와 힙합의 연결고리가 된 프로듀서, 데이비드 액슬로드

1960년대 캐논볼 애덜리의 프로듀서로, 1970년대에는 자신 만의 음악으로 유명했던 데이비드 액슬로드. 1990년대 힙합 붐으로 다시 재조명을 받은 그의 시대를 앞서간 혁신적 음악 세계를 살핀다.

live music

사무실 귀퉁이가 근사한 공연장으로 변신하는 순간, 타이니데스크콘서트

매달 5~7팀의 뮤지션이 사무실 귀퉁이에서 라이브를 펼치는 ‘타이니데스크콘서트’를 아는지. ‘팝 여제’ 아델, ‘소울 알엔비 대가’ 존 레전드부터, 한창 새롭게 떠오르는 인디 뮤지션들까지, 언더와 오버의 경계 없이 초대받은 아티스트들은 그저 이 비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즐겁게 자신의 공연을 해나갈 뿐이다.